2019-09-11 20:09  |  핫이슈

시부모님 아들 딸 등 3대가… `뽕 따러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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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CHOSUN
[키즈TV뉴스 양미나 기자]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서 송가인과 붐이 전남 진도군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8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7%를 기록, 종편-지상파 종합 동시간대 전체 1위 신화를 또 다시 달성하며 전국을 ‘뽕따 천하’로 평정했다.


방송에서 뽕 남매는 송가인의 고향이자 4번째 뽕밭인 전라남도 진도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신나는 흥 잔치를 이어갔다.


노래가 끝나자 부부의 시부모님, 아들, 딸 등 3대가 줄줄이 등장했다.


시부모님은 “며느리가 아니고 딸”이라며 며느리 자랑에 열을 올렸다.


며느리 역시 “부모님만 생각하면 힘이 난다”며 감사했다.


신청자의 딸은 “여자로서 누려야 할 것들을 못 누리고 살아 잘해드려야겠단 생각이 든다”고 울먹였다.


스스로를 돌보는 것도 잊은 채 가족을 위해 한 평생을 살아온 억척 어머니의 ‘나를 위한 신청곡’은 송가인의 ‘무명배우’였고, 송가인은 열창으로 어머니의 고달팠던 인생에 진심의 공감과 위로를 건넸다.


사연자는 자신의 아버지가 오랜시간 고생만 하고 사셨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선물을 해드리고 싶었다면서 사연을 보낸 계기를 전했다.


신청곡인 '아빠의 청춘' 가사 중 브라보 브로 아빠의 인생, 원더풀 원더풀 아빠의 청춘 이라는 가사에서 아버님은 신나게 흥을 선보이며 가사를 따라하기도 했다.


공연을 마치고 사연자의 아버님은 전복을 따는 법을 송가인에게 알려줬고, 전복의 튼실한 상태를 보여줘 놀라움을 안겼다. 


아버지는 애지중지 양식한 전복들 중에서도 가장 크고 실한 것으로만 골라 따, 직접 전복을 손질해 송가인에게 먹여줬다.


송가인은 “이게 뭔 복이여”라고 감탄하며 폭풍 먹방을 펼쳤고 “입에서 살아 움직인다”며 기뻐했다.


아버지는 흐뭇한 표정으로 “한 달만 여기서 살자. 매일 전복 먹여줄랑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스태프들이 시간상의 문제로 전복회만 먹고 가야 된다고 했지만 송가인은 "라면도 먹고 가야 된다", "절대로 라면 먹어야 된다"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붐도 가세해서 라면, 전복, 파김치까지 더해서 삼합으로 먹방을 보여달라고 권했고, 송가인은 "이게 바로 진도 전복이어라"며 맛있게 라면을 먹었다.


송가인은 "안 먹고 갔으면 한이 생길 뻔 했다"며 "진도 전복 모델 안 필요하나"고 좋아했다.


폭풍 먹방 후 네 사람은 다시 흥 부스터를 달고 또 한 번의 춤판을 벌였다.


아버지는 송가인이 ‘전국 노래자랑’에서 불렀던 ‘정말 좋았네’를 신청했고, 송가인은 전복 먹은 힘을 발휘해 어느 때보다 힘찬 목소리로 열창했다.


신나게 웃고, 먹고, 떠드는 사이 어느덧 해는 저물어 갔고, 바다 위가 석양빛으로 붉게 물드는 장관이 연출됐다.


송가인은 “기가 막히다”고 감탄하며 지는 석양을 등 뒤에 두고 ‘낭만에 대하여’를 불렀고, 아버지는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라는 말로 더 없는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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