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6 11:06  |  정책

내년부터 서울 초3·중1 '기초학력평가' 시험 본다

[키즈TV뉴스 오수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5일 발표한 학생 기초학력 보장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서울 초등학교 3학년생과 중학교 1학년생은 기초학력진단 평가를 받아야한다.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학기가 시작하는 3월 중 서울 내 초등학교 3학년생은 읽기·쓰기·셈하기 능력, 중학교 1학년생은 읽기·쓰기·셈하기 능력에 더해 교과학습능력을 진단받는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3학년은 '고학년'으로 넘어가는 시기고 중학교 1학년은 학교급이 바뀌어 학업 난도가 급상승하는 시기"라면서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부진자를 파악해 학습 부진이 누적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교육청은 '일제고사 부활'이라는 교육계의 지적을 받아들여 교사나 학교가 평가 진단도구를 직접 결정하고 평가 결과를 교육청이 별도 제출받거나 학교별로 비교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3월 교육부도 내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진단하겠다는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교육부가 '전수평가'를 실시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 중학교 3학년생과 고등학교 2학년생 중 일부를 표집해 진행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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