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2 11:29  |  정책

내년부터 전국 마이스터고에 ‘고교학점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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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오수현 기자]
고등학생이 대학생처럼 듣고 싶은 수업을 신청해 학점제로 이수하는 '고교학점제'가 내년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처음 도입된다.

교육부는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0학년도 마이스터고 고교학점제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원하는 진로에 따라 고등학교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제도를 의미한다.

현행 고교 체계에 학점제를 도입하려면 교육과정 측면에서는 이수 기준을 '단위'에서 '학점'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고, 평가 측면에서는 형평성을 위한 절대평가를 전면 도입해야 한다. 아울러 요건만 충족하면 졸업할 수 있는 유연성도 필요하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계 고등학교다. 교육부는 직업계고의 전공과목 개념인 전문교과가 이미 절대평가로 운영되는 점 등을 고려해 전국 마이스터고 51개교를 고교학점제 시범학교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교학점제는 2022년 일부 일반고와 특성화고에 부분 도입되며, 2025년 전체 고등학교에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현재 연구·선도학교를운영하면서 정책연구를 진행 중이고, 내년에 종합 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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