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1 11:30  |  정책

충남교육청 "직업계고 재구조화에 3년간 344억 투입"

[키즈TV뉴스 오수현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은 미래 신산업과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과 교수 요원 확보, 해외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를 통해 직업계고의 취업 경쟁률을 높이겠다고 20일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충남 직업계고 재구조화 추진 3개년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344억 원을 투입한다”며 “직업계고가 사회진출의 탄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관행과 한계를 뛰어넘는 재구조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직업계고 재구조화 추진 3개년 계획은 학과개편, 학생 취업·창업 역량 제고, 학생실습 시 촘촘한 안전망 구축, 직업계고 지역인재 육성 지원체제 마련, 직업계고 바로알기를 통한 인식개선 등 5대 영역에 12개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을 확보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먼저, 22개 직업계고에서 충남의 주력산업, 미래 신산업, 정부 특성화사업 등과 연계한 전체적 학과개편을 추진한다. 현재 충남의 주력산업은 전자부품, 화학산업, 자동차, 1차 금속, 석유정제품 등이며, 미래 신사업·정부 특성화사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K-pop, 드론, 바이오식·의약 등이다. 특히 신입생 모집이 어려운 학교를 우선적으로 학과개편해 학교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해 학과개편 연수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기술교육대, 충남기계산업진흥원, 충남인력개발원, 충남산학융합원, 폴리텍 대학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3년간 3단계 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교원 임용 시 ‘공인자격증 소지자’ 가점 부여를 통해 실기 지도능력을 갖춘 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충남외국어교육원과 협력해 체계적인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며, 국제 통용자격 직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해외 취업 기회 제공을 현재 56명에서 2022년 150명까지 확대하고, 2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해외직무실습 과정도 운영한다.

직업계고 스타트업 창업 지원생태계를 구축해 기술 및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학교 전담 노무사와 현장실습지원단이 함께 기업을 안전점검한다.

고졸 채용 우수 기업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와 협력해 고졸자 100명에게 취업인건비 월 200만 원 2년간 급여 지원과 정부에서는 고졸 취업자 장려금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저작권자 ©KIDSTV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