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6 14:37  |  정책

서울·부산 10개 자사고 지정취소 확정…교육부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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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키즈TV뉴스 오수현 기자]
서울 9개 고교와 부산 해운대고 등 10개 학교가 내년부터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잃고 일반고로 전환된다.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이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8개 자사고에 내린 지정취소 결정과 부산시교육청이 부산 해운대고에 내린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모두 동의한다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서울교육청과 부산교육청의 자사고 운영성과평가 절차 및 내용이 적법해 서울 8개교와 부산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정취소에 동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서울교육청과 부산교육청의 서면·현장평가, 평가결과 통보, 청문, 교육부 동의신청 등이 모두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확인했다.

또한 학생 충원 미달과 교육재정 부족 등을 이유로 자발적으로 자사고 지정취소를 신청한 서울 경문고에 대해서도 지정취소에 동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학교는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해 학생을 모집하게 된다.

자사고 지정취소가 확정된 학교 중 경문고를 제외한 9개 학교는 모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을 예고해 혼란이 예상된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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