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7 16:13  |  핫이슈

‘월요일이 사라졌다’ 왜 주인공 여성으로 바뀌었나? 할리우드 영화들과 뚜렷한 차별점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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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월요일이 사라졌다’ 스틸컷
[키즈TV뉴스 전석훈 기자]
안방극장 시청자들 사이에서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기획부터 완성까지 무려 16년이 소요된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단순한 액션 장르를 넘어, 현대인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공동 시나리오 작가인 맥스 봇킨은 “이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팝콘을 먹으며 즐길 수 있는 킬링 타임용 오락 무비이면서, 동시에 사회 문제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진정성 잇는 작품이다.” 라며 여타의 할리우드 영화들과 뚜렷한 차별점을 가진 영화라 강조했다.

2001년 처음 기획된 ‘월요일이 사라졌다’의 주인공은 남성이었다. 이후, 토미 위르콜라 감독이 합류하게 되면서 주인공이 여성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 토미 위르콜라 감독은 “일곱 쌍둥이를 여성으로 바꿨을 때, 작품이 훨씬 더 흥미진진하고 활력이 넘칠 것 같았다.”고 주인공의 성별을 바꾸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일곱 쌍둥이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 할 사람은 누미 라파스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단 한 순간도 주저하지 않고 그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며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토미 위르콜라 감독에 의해 주인공의 성별이 바뀌게 되면서 여성 각본가 케리 윌리엄슨이 작품에 합류하게 되었고, 여성의 시점으로 재구성된 흥미로운 시나리오가 완성되었다.

이를 토대로 2015년, 유럽 남동부에 있는 루마니아에서 90일 간의 ‘월요일이 사라졌다’ 로케이션 촬영이 진행되었다. 주요 촬영지로 낙점된 곳은 루마니아의 수도인 부쿠레슈티와 항구도시인 콘스탄차였다. 부쿠레슈티에 대해 토미 위르콜라 감독은 “부쿠레슈티는 아주 흥미로운 매력이 잇는 곳이다. 과거 독재 정권이 지배하던 시기에 세워진 건물들이 현대의 배경과 어우러져 매우 고풍스럽고도 독특한 느낌을 풍긴다. 이 곳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그 어떤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한 적이 없는 곳이기에 더욱 특별하다.”고 전하며 완벽한 로케이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콘스탄차에 대해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라파엘라 드 로렌티스는 “정말 멋진 촬영지였고, 그 곳에서 영화를 찍을 수 잇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며 촬영 장소에 대한 극찬을 표했다. 이처럼 흥미로운 도시 루마니아를 배경으로 한 로케이션은 억압과 통제라는 영화 속 분위기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몰입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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