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0 11:15  |  키즈맘

여가부, 실태점검 결과 ‘아이돌보미 학대’ 4건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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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여성가족부
[키즈TV뉴스 오수현 기자]
아동학대를 저지른 정부 아이돌보미가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 4월 금천구 아이돌보미 영아 학대 사건 이후 3달 간 정부가 실태점검을 진행한 결과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4월 8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약 3달간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7만 434가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실태점검 특별신고 창구를 운영한 결과를 발표했다.

점검 결과 창구로 접수된 신고 총 88건 중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6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의해 아동학대로 판정된 사건은 4건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건은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 정부는 신고된 6건에 대해선 곧바로 아이돌보미 서비스 연계를 중지했다. 아동학대로 판정된 4건은 △신체적 학대는 2건 △정서적 학대 1건 △방임 1건이었다.

아동학대로 판정된 4건 중 2건은 수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2건은 부모가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 정부는 해당 아이돌보미에 대한 자격정지 등 제재 조치와 함께 부모가 원하는 경우 피해 아동에 대한 놀이치료 지원도 연계했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앞으로 현장 중심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아이돌보미 자격제재 기준을 강화하는 등 아동학대 방지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성실히 활동하는 아이돌보미들이 자부심을 갖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근로 여건 개선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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