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6 00:33  |  정책

서울 22개 자사고, 재지정평가 집단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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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율형사립고 교장연합회장을 비롯한 자사고 교장들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화여고 화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지정 평가 거부 등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 뉴시스
[키즈TV뉴스 박주영 기자]

서울 소재 자율형사립고들이 재지정을 위한 교육청의 운영성과평가를 무기한 거부하기로 했다.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운영평가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평가를 빙자한 '자사고 죽이기'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체 운영평가보고서 제출은 평가를 위한 첫 단계로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에 오는 29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연합회는 "교육청이 제시한 기준에 따라 자체평가를 시행해본 결과 올해 평가받는 학교 가운데 단 한 곳도 재지정 기준을 넘지 못했다"면서 "자사고에 불리한 기준을 교육청이 사전예고 없이 전격적으로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연합회는 평가 거부를 이유로 교육청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면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도 밝혔다.

자사고는 5년에 한 번 재지정을 위한 운영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서울 자사고는 올해 13곳과 내년 9곳이 운영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아야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박주영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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