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9 18:55  |  정책

서울에 첫 '매입형 공립유치원' 개원

[키즈TV뉴스 박주하 기자]
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을 사들여 공립으로 전환하는 '매입형 유치원'이 8일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국내 1호 '매입형 유치원' 인 서울구암유치원이다.

기존 운영하던 사립유치원을 서울시교육청이 약 60억원에 사들여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한 건데, 지난해부터 약 1년 간 공모와 대상 선정, 재정투자 심사, 매입 등 절차를 거쳐 설립했다.

올 하반기에는 매입형 유치원 4곳, 내년에는 15곳이 추가로 문을 여는데, 교육청은 2021년까지 30곳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 건물과 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고 개원 준비 기간도 짧은 매입형 유치원은 공립유치원을 비교적 쉽게 확충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하지만 공립 교직원이 배치되면서 교사를 포함한 기존 교직원들이 유치원을 떠나야 하는 점은 개선돼야 할 부분으로 꼽힌다.

서울 노원구에서는 국내 첫 '부모협동조합형 유치원'이 오는 12일 문을 여는데, 학부모가 직접 운영하는 만큼 투명한 운영과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주하 기자 news@kidstvnews.co.kr

<저작권자 ©KIDSTV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