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4 08:43  |  경제

유·아동 5명 중 1명 '스마트폰 과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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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lipartKorea
[키즈TV뉴스 장길태 기자]


우리나라 만 9세 이하 유아와 아동 5명 가운데 1명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해 전국 1만 가구를 조사했더니 만 3세부터 9세 이하 유아와 아동 가운데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20.7%에 달했다.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이 되거나 스마트폰으로 인해 주변 사람과의 갈등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유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은 지난 2015년 12.4%에서 매년 큰폭으로 늘어 지난해에는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과 부모의 양육 방식과의 상관관계도 확인됐다.

외벌이 가정보다 맞벌이 가정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이 더 높았다.

또 부모가 이미 스마트폰 과의존일 때 자녀도 과의존에 빠질 위험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한 과의존 예방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지만 무엇보다 부모들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정해진 시간에만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식사시간에는 스마트폰을 따로 보관하는 식으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장길태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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