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1 07:55  |  글로벌

[글로벌 이슈] 중국, 또 불량 백신 논란...대규모 항의 시위

center
사진=뉴시스
[키즈TV뉴스 차석훈 기자]

중국에서 6개월 만에 또다시 어린이들에게 불량 백신이 접종되는 일이 일어나면서 대규모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최근 장쑤성 진후현에서 소아마비 백신을 맞은 아이들에게 부작용이 나타나 조사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이 접종된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해당 백신을 맞은 아이가 145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사실상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되면서 부모들의 분노는 쉽게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도 중국 2위의 제약회사인 지린성의 창춘창성 생명과학이 품질 미달의 DPT 백신을 대량으로 유통한 혐의가 적발되면서 중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다.

당시 문제의 백신을 접종받은 어린이가 48만여 명에 달한다는 집계가 나오자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최고지도부가 직접 나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당국은 창춘창성 생명과학의 회장을 비롯해 18명을 체포하고, 91억 위안, 약 1조 4900억 원의 벌금을 징수했다.

차석훈 기자 news@kidstvnews.co.kr

<저작권자 ©KIDSTV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